정명근 화성특례시장 "촘촘한 안전망을 갖춘 안전한 화성 만들 것"

송준형 기자 / 기사승인 : 2025-12-13 00:0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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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동탄경찰서, 경무관 경찰서 승격
▲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왼쪽)이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오른쪽)에게 지역 건의사항을 전달하고 있다. (사진출처=정명근 페이스북)

   

[화성=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화성 동탄경찰서가 경무관 경찰서로 승격된다.

 

이와 관련해 정명근 화성특례시장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화성 동탄경찰서가 경무관 경찰서로 승격된다는 기분 좋은 소식이 전해졌다"고 알렸다.

 

정명근 시장은 "전국 261개 경찰서 중 16번째이며, 경기도에서는 11년 만의 승격이라고 한다. 승격을 결정해 주신 윤호중 행안부 장관과 함께 힘을 모아주신 권칠승, 전용기 의원께 감사드린다"며 "우리 화성특례시는 서울보다 1.4배 넓은 면적과 106만 명의 인구를 가진 광역시급 도시임에도 경찰서는 단 2곳뿐이었다. 그 결과 경찰관 1명이 담당하는 시민 수가 전국 평균보다 2.5배 많은 996명에 달해 치안 공백 우려가 꾸준히 제기되었다"고 밝혔다.

 

이어 "이에 경찰청과 경기남부경찰청을 여러 차례 방문하며 지역 국회의원들과 함께 공동 건의문도 제출하는 등 함께 노력해 왔다"며 "이번 경무관 경찰서 승격은 이러한 문제를 근본적으로 개선할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 경찰 인력이 대폭 확충되면 112 신고 출동 시간이 단축되고, 치안 예산 확대를 통해 최신 장비, CCTV, 스마트 치안 시스템 등에 대한 투자가 가능해져 시민 안전 수준이 한층 향상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아울러 "106만 화성특례시민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도시, 촘촘한 안전망을 갖춘 안전한 화성특례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멈추지 않겠다"며 "내년 2월, 4개 구청 시대가 열리는 만큼 경찰서 1개소 신설을 추진하고 2040년까지 4개 경찰서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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