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로컬라이프] 송준형 기자 = 양평군은 13일, 오후 대설주의보가 발효됨에 따라 재난안전상황실을 중심으로 비상근무에 돌입하고 있다.

이와 관련해 전진선 양평군수는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늘 주요 도로와 마을 안길을 중심으로 선제적인 제설작업과 순찰을 실시하며 상황 관리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울러 군민 여러분께서도 눈길·빙판길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고, 외출 시에는 보행과 차량 운행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오늘 열린 ‘청소년 국제캠프 ESG 이노베이터단’ 간담회에서는 ESG라는 글로벌 의제를 주제로 모인 청소년들과 지속가능한 미래에 대해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고 밝혔다.

특히 ESG 이노베이터단은 환경·사회·지배구조를 주제로, 일상과 지역의 문제를 해결할 방법을 배우고 직접 실천하는 청소년 참여 프로그램으로, 양평에서는 11명의 청소년이 참여해 ‘양평 식재료를 활용한 미래 먹거리 발굴’을 중심으로 활동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이번 경험이 청소년들이 세계적 가치와 지역의 역할을 함께 이해하고, 미래 사회를 이끌어갈 주역으로 성장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전 군수는 이어 이번 주말 양평에서는 제6회 양평군 난타연합축제와 포레스트오케스트라·양평군민합창단 송년음악회가 잇따라 열리며, 세대를 아우르는 풍성한 문화공연으로 군민들께 따뜻한 감동을 전했다고 밝혔다.

이날 공연에서는 힘찬 난타의 울림과 오케스트라·합창이 어우러진 선율 속에서 문화가 일상 가까이 스며드는 양평의 매력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던 주말이었다고 덧붙였다.

이 밖에도 전 군수는 탁구협회 해보냄 탁구대회, 난타연합축제, 포레스트오케스트라·양평군민합창단 송년음악회, 그리고 용문중고 총동문회 송년회를 포함해 각 기관단체 송년회에서 군민여러분과 함께했다고 전했다.

이어 13일 저녁 현재 눈은 소강상태지만 낮은 기온으로 인해 빙판길이 예상되는 만큼, 군민 여러분께서는 안전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시기 바라고, 군에서도 주민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끝까지 상황을 살피며 철저히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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